영암군이 배수개선사업 신규대상지구에 선정됐다. 

올해 신규대상지구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230억원은 서호면 금강·태백리, 학산면 독천리 일원 상습침수지역 해소를 위한 배수개선사업에 쓰일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1984년 경지정리가 완료된 농경지면적 242ha에 배수장 3개 및 배수문 3개, 배수로 15km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올해 기본조사를 시작해 내년 하반기부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그동안 영암군과 한국농어촌공사 영암지사는 전라남도와 함께 상습 침수지역 해소를 위한 배수개선사업의 필요성을 중앙부처에 지속해서 건의해 왔으며 그 결과 이번 2개 지구가 신규사업지로 선정됐다.

이 밖에도 영암군과 한국농어촌공사 영암지사는 재작년과 지난해에 삼호용당지구, 군서평리지구가 각각 선정돼 국비 132억을 확보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사업을 시작해 2024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