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면 문예체육진흥회가 지난 6일 임사원 전 금정재경향우회 회장으로부터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받았다.

임사원 전 회장은 “고향의 후배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전한다”라며 “장학금이 우리 후배들의 꿈을 키우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금정 장학금 기탁에는 각 단체와 개인의 기부가 줄을 잇고 있으며, 현재 3800여만원의 장학금이 적립됐다. 장학금은 금정면 작은 학교 살리기와 지역 출신 학생들의 학업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송성수 문예체육진흥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을 결정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금정에서 훌륭한 인재가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