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지난 18일 중대재해예방을 위한 직원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전남본부 경영총괄부 관계자를 초빙해, 영암군 안전보건관리책임자(부군수), 관리감독자(부서장), 중대재해 업무를 맡는 직원 약 280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의 주요 내용과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의무사항 등을 안내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지난 1월 27일부터 시행 중이며, ‘산업재해 발생시 사업주에 대한 형사처분 강화’가 법의 핵심내용이다.

과거에는 안전사고 발생 시, 현장관리자가 모든 책임을 지는 일이 대부분이었으나 중대재해처벌법에는 사고의 직접 원인제공이 없는 사업주에 대한 처벌규정이 있다. 이는 사업주가 미리 사고를 방지하도록 조치해 사업현장에서 일하는 모든 이의 안전과 보건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보건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인 의무이행으로 안전한 영암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