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영암군수 선거 후보자 초청토론회가 KBS목포방송국 공개홀에서 열렸다. 

지난 23일 영암군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해 KBS목포방송국에서 열린 이번 법정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우승희 후보·국민의힘 임대현 후보·정의당 이보라미 후보·무소속 박소영 후보·무소속 배용태 후보(이상 기호 순) 등 5명이 참가해 토론에 나섰다. 

토론 순서는 공통질문과 개별 질문에 이어 후보자들이 발표한 공약을 상대 후보들이 점검하는 상호 토론 그리고 마무리 발언 순으로 진행됐다. 

영암우리신문에서는 유권자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후보자토론회 내용을 요약 정리했다. 순서는 문항별 발언 순 <편집자 주>

 

 

 

|  기조연설  |

 

임대현 후보 (국민의힘) 제가 빨간 옷을 입고 보수 진영후보로 27년 만에 출마했다. 영암의 현실은 빈집 빈교실 빈상가 즐비하다. 그래서 긴급 처방이 필요합니다. 힘 있는 군수 개발 폭탄 예산폭탄 가져와야 한다.

박소영 후보 (무소속) 저 박소영은 지방행정 전문가로서 오랫동안 경험과 경륜을 쌓아왔다. 저의 모든 것을 바쳐 침체에 빠진 우리 영암을 살리고자 지난 민선 7기에 이어 두 번째로 도전을 하게 됐다. 새로운 군수가 얼마나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가를 성과로 보여드리겠다.

이보라미 후보 (정의당) 저는 영암 군민들이 평소에도 군정의 주인이 되는 군민주권시대를 열겠다. 선거가 끝나기 무섭게 군청 주변에서는 논공행상 이권 챙기기 등의 말이 나오고 있다. 사실상 일당만 있는 호남에서 단체장들은 견제받지 않고 자신의 권한을 마음껏 휘두르고 있다.

배용태 후보 (무소속) 오직 영암과 군민을 위해 하고 싶은 일이 너무너무 많다. 저 배용태 군민들을 모시고 미치도록 일하고 싶다. 이재명 후보가 내세운 기본소득 제공 약속 저 배용태가 대한민국 최초로 영암에서 실시하겠다.

우승희 후보 (더불어민주당) 먼저 우리 당내 경선 과정에서 주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네거티브가 아닌 정책과 비전으로 경쟁하겠다. 다양한 분야에서 오랫동안 준비해 왔던 정책들을 잘 살펴봐 주셨으면 고맙겠다.

 

 

|  공통질문  |

 

항공 자동차 튜닝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박소영 후보 (무소속) 우리 영암은 지난 10년간 인구가 18%가 줄었다. 저는 인구 10만 시대의 기반을 구축해서 인구 유입 정책을 하는 것이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우리 영암이 정주 여건이 너무 좋지 않기 때문에 생활환경이 편리한 인근 지역으로 가고 있기 때문에 정주여건 등을 개선하겠다.

이보라미 후보 (정의당) 전남에서 두 번째로 넓은 농토를 가져서 기후위기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곳이 우리 영암군이다. 영암에 수소복합단지를 유치해서 친환경 에너지 선도군으로 만들어 위기를 기회로 바꾸겠다.

배용태 후보 (무소속) 우리 영암에는 다른 지역이 갖고 있지 않은 비교의 경쟁자원들이 많이 있습니다. 월출산 영산강이 있고, 양질의 토양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이 있고 또 전통산업도 있다. 이런 자원들을 잘 활용해서 산업화하고 부가가치 산업화하는 게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라고 생각한다.

우승희 후보 (더불어민주당) 지난 8년간 약 1만 명의 50세 이하 젊은 사람들이 영암을 빠져나갔다. 청년들이 영암에서 정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서 청년주택 또는 청년 문화거리를 조성하겠다. 청년정책팀을 만들고 청년 기금을 만들어서 이 기금을 통해서 청년들과 관련된 여러 산업들을 만들어 가겠다.

임대현 후보 (국민의힘) 지금 영암의 최대 현안은 일자리다. 한전 연수원을 유치하겠다. 서로가 가져가려고 그래서 보류돼 있고 한전이 최대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제가 군수가 되면 한전 연수원을 영암군에 반드시 유치를 해야 한다.

 

주민복지 및 의료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전략

이보라미 후보 (정의당) 우리 삶의 질은 가장 약하고 소외된 삶을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발달장애인 중증장애인에 대한 24시간 활동지원 서비스 보장이 시급하다. 부모나 가족의 희생이 아니라 국가나 국가와 지자체가 책임져야 한다.

배용태 후보 (무소속) 장애인 홀로 사는 노인분들 또 치매 이런 부분들은 우리가 더욱 신경을 써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된다. 장애인들에 대한 재활치료센터도 만들고 장애인들께서 바라는 것이 재활해서 자활하는 것이다. 자활 기회를 많이 부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춰야 된다.

우승희 후보 (더불어민주당) 출산부터 육아 교육 그리고 노후까지 책임지는 꼼꼼한 생애주기별 복지를 실현시켜 나가겠다. 농촌 기본소득을 통해서 보완을 하겠다. 영암형 아동복지를 실현시키겠습니다. 또 아이 돌봄 서비스를 확대하고 5세 이하의 아이들에게 무상 보육을 실시하겠다.

임대현 후보 (국민의힘) 중앙정부 당정협의를 통해서 예산을 따와서 많은 뒷받침을 해주겠다는 것을 약속드린다. 장애인의 최대의 어려움은 일자리다. 힘 있는 여당 후보가 개발 폭탄을 터뜨리고 예산 폭탄을 터뜨려서 영암 경제를 활성화해야 한다. 삼호읍 종합병원을 반드시 유치하겠다.

박소영 후보 (무소속) 장애인들이 모두가 불편하신 몸을 치료받을 수 있는 전문 치료기관과 또 장애인들께서 마음껏 취미 생활을 할 수 있고 또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장애인 복지관을 건립을 하겠다. 마을 요양원 제도를 도입해서 운영을 하겠다.

 

 

|  개별질문  |

 

대불산단 청년 친화형 산단에 대한 의견

배용태 후보 (무소속) 산단 내에 복합문화센터도 만들고, 메이크업 스페이스도 만들고 기숙사 통근버스도 운영해야 한다. 영암군 삼호중공업 대학 간의 취업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폐쇄된 대불 창업 보육센터 활성화, 기숙사와 더불어서 청년 가족의 주거환경을 제공해야 한다.

 

조선업종 탈피 지역 산업구조 고도화 전략

우승희 후보 (더불어민주당) 최근 신안 앞바다에 풍력단지가 조성이 될 것이다. 대불산단에 신재생에너지와 관련된 친환경 단지를 전기나 전자 업종까지 확대해서 풍력단지의 배후 산단으로 만들어야 된다. 레저선박이나 LNG 친환경 선박들이 앞으로 계속 생산이 되기 때문에 이걸 통해서 산업 구조가 조금씩 더 변화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문화 가정과 이주노동자 복지 대책

임대현 후보 (국민의힘) 다문화 가정은 영암의 애국자다 출산율 0.8명으로 전국적으로 영암은 더 떨어질 것이다. 그래서 다문화 로데오거리를 만들어야 된다. 또한 왕인박사 축제 때 다문화 축제도 같이 병행을 해서 문화적인 일체성을 가져야 할 것이다. 삼호를 가니까 전부 외국 국적으로 사업을 하고 있는데 빨리 국적 변경할 수 있는 행정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귀농 유치 및 활성화와 지속적인 정주 전략

박소영 후보 (무소속) 한 20개 가구 이내로 공영 우리 귀촌기능인들이 모여서 살 수 있는 공연 택지를 개발, 그리고 친환경 농업을 적극적으로 유도해서 향후 오년간 학교 급식을 담당하도록 하는 그런 지원 제도가 있어야 된다.

 

영산강 유역 등 고대 문화자원 개발·활용 방안

이보라미 후보 (정의당) 마한 역사를 우리 영암의 문화자원으로 삼기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학술 연구나 또 이를 뒷받침하는 지원이 절실하다. 지역의 대학 그리고 연구단체와 협력해서 정례적이고 다양한 내용의 학술대회 개최와 더불어 마을문화공원의 시설 개선 및 프로그램 다양화가 필요하다.

 

 

|  정견 토론  |  후보 간 공약 사항 점검

 

우승희 후보 (더불어민주당)

<질문> 임대현 후보 (국민의힘) 저는 우승희 후보한테 좀 더 많은 얘기를 들어보고 질문을 하려고 한다. 내용적으로 보면 다 뭐 어떤 흠결이라고는 있을 수 없는 얘기고 다 좋은 정책들이어서 저는 별도 질문은 지금은 안 하겠다.

<질문> 박소영 후보 (무소속) 영암 청년 일자리를 어떻게 구체적으로 만드시겠다고 하시는지 막연하게만 들린다.

<답변> 우승희 후보 (더불어민주당) 영암에는 영암고·삼호고라든가 여고도 있고 낭주고도 있다. 이 학교들을 잘 특화시켜서 영암에서 떠나지 않고도 교육 받을 수 있게 해야 된다라고 생각한다. 더불어 청년의 목소리를 다 들을 수 있는 이 시스템이 필요하다. 대불산단에 풍력산단이 생기기 때문에 우리 청년들이 일할 수 있도록 여건이 만들어질 것이다. 또한 우리 영암의 인재들이 영암을 떠나지 않도록 미래 인재 육성 프로젝트를 삼백인을 계획하고 있다.

<질문> 이보라미 후보 (정의당) 도의회 교육위원장 하실 때 우리 교육참여위원회의 기능과 관련해서 심의 기능을 자문기구로 자문기능으로 축소하셨다. 그에 대해서는 각 지역에서 반발도 적지 않았다.

<답변> 우승희 후보 (더불어민주당) 행정사무감사 때 교육감에게 이 사안에 대해 질의를 했고 교육감은 다 인정을 했다. 충분한 사전 협의를 통해서 그 조례를 바꿔갔다라는 말씀을 드린다.

<질문> 배용태 후보 (무소속) 후보님과 유사한 당내 경선 이중 투표권 권유 행위로 이상진 후보가 징역 1년 4개월을 받은 바 있고 최근 함평에서 권유 메시지 발송으로 고발된 사실도 있다.

<답변> 우승희 후보 (더불어민주당) 재경선을 통해서 충분하게 당내에서 치유가 됐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는 우려하지 않으셔도 된다라는 정도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다.

 

임대현 후보 (국민의힘)

<질문> 박소영 후보 (무소속) 연수원을 유치를 하신다고 하는데 구체적인 계획은?

<답변> 임대현 후보 (국민의힘) 2017년도부터 우리 전동평 군수님과 연수원에 대해서 이전에 대해서 논의를 했다. 전군수한테 확인해 보시면 알 것이다.

<질문> 이보라미 후보 (정의당) 종합병원이면 어느 정도의 병상 규모인지 그리고 재원을 어떻게 조달할 건지 구체적인 계획을 좀 말씀해 주시면 좋겠다. 로데오 거리를 조성하면서 기존의 자영업자와 마찰 해결은요?

<답변> 임대현 후보 (국민의힘) 지금 강진의료원 등 지방 공공의료원이 있다. 남악터에 그래서 현재 종합병원이 필요하다고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 강진의료원은 한 달에 1천만 원 이상씩 의사들에게 정말로 현실성 있는 급여를 드리고 있다. 이렇게 되면 의료인으로도 충당할 수 있다고 보고 그다음에 로데오거리 신도심 다시 개발해야 한다. 도시계획 전면 재정비하면 문제없다.

<질문> 배용태 후보 (무소속) 삼호는 주거 환경이나 편의시설이나 또 공원 등이 많이 부족하다. 그리고 종합병원 로데오 거리 또 연수원 유치할 수 있도록 구체적 실행 계획이 있어야 한다.

<답변> 임대현 후보 (국민의힘) 삼호 도시계획이 엉망이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정말로 반듯한 공원 하나 없고 화물 주차장 하나 없이 밤에는 밤샘 주차 단속 한다고 한다. 지역 여론을 수렴해서 해야 하는 것이지 모든 행정은 합의가 전제가 돼야 한다고 본다.

<질문> 우승희 후보 (더불어민주당) 청년 주택이나 청년 타운하우스를 만들겠다. 이런 생각과 비슷해서 정말 반가웠구요. 이것들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어떻게 실행할지 궁금하다.

<답변> 임대현 후보 (국민의힘) 먼저 기존 재단이라든지 청소년 재단을 만들어서 준 공공기관을 만들어서 사업 시행을 하는 것이고, 그러면 140억은 우리가 일단 종잣돈이 확보되는 것이고, 그 다음에 중앙예산 편성을 보면 청년을 위한 일이 주택 사업비가 있다.

 

박소영 후보 (무소속)

<질문> 이보라미 후보 (정의당) 국립 추모공원 건립과 관련한 공약을 하셨다. 하지만 두 차례 시도가 있었는데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혀서 성공하지 못했다. 이와 관련 대책이 있어야 한다.

<답변> 박소영 후보 (무소속) 요즘에는 추모공원이라든지 납골당을 그 주변 주민들이 관리를 하도록 또 이익이 주민들한테 돌아가도록 그렇게 다른 지역들도 그렇게 하고 있다.  어떤 지역을 몇 군데를 선정을 해서 그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가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하면 민원은 해결되리라고 생각을 한다.

<질문> 배용태 후보 (무소속) 지금 농촌에서 가장 심각한 게 외국인 근로자 확보 방안에 대해 말씀 부탁드린다.

<답변> 박소영 후보 (무소속) 수요 조사를 해서 주민들의 어떤 무의견을 무시한 것이 아니고 외국 수급을 조사를 해가지고 외국인들을 데려올 수 있는가를 조사를 해서 외국인 우리 지원센터는 운영 및 설치는 문제없다고 본다. 군민들이 원하는 곳 또 주민들이 수용을 하는 곳 그런 지역을 선정을 해서 운영하겠다.

<질문> 우승희 후보 (더불어민주당) 특목고 특성화고 등 고등학교를 세 개 유치 한다고 하셨다. 쉬운 일이 아닐 것 같습니다.

<답변> 박소영 후보 (무소속) 특히 특성화고는 방금 말씀하신 대로 기존 학교에 과를 신설하면 된다. 영암에 벌써 45호에 골프장이 있다. 이를 활용해 또 골프 학생들을 키우면 된다.

<질문> 임대현 후보 (국민의힘) 우리 영암은 좀 너무 나이 드신 어르신이 많아서 추모공원 등의 수요가 계속 있을 것 같은데요.

<답변> 박소영 후보 (무소속) 주민들이 반대하는 곳이 아닌 또 인근 주민들이 찬성하는 원하는 그런 곳에 얼마든지 추모공원을 유치할 수 있다. 특히 우리 추모 공원을 설립을 하게 되면 그 이익금은 그 주민들이 어떤 법인체를 만들어서 이익이 돌아가게끔 그렇게 해야 반대도 없고 원활하게 운영이 된다.

 

이보라미 후보 (정의당)

<질문> 배용태 후보 (무소속) 영암군이 사회적 기업 유치를 그동안 꾸준히 해 왔지만 그 실적이나 성과가 미미하다.

<답변> 이보라미 후보 (정의당) 우리 영암군에는 아쉽게도 사회적 기업이 네 군데밖에 없어 아쉽다. 사회적 경제조직 그리고 사회적 기업을 통해서 제 공약 중 하나인 아침급식을 실행하겠다. 학교급식을 담당하는 협동조합을 하나 만들겠다. 우리 지역의 어르신들이 일을 하시면 좋을 것 같다. 그러면 영암군에 사회적 기업 100개는 만들 수 있다.

<질문> 우승희 후보 (더불어민주당) 만약 군수가 된다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등으로 인해 지역주민과 군의원들, 군의회하고 또 관계는 어떻게 할 것인지?

<답변> 이보라미 후보 (정의당)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이 우리 공무원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사업이다. 주민숙원 소규모 사업들이 군에 제출이 되면 군에서 정당한 방법에 의해서 이 사업들이 입찰이 되고 또 사업자가 지정이 돼서 진행이 되게 하는 방식으로 하는게 좋다라는 답변을 드린다.

<질문> 임대현 후보 (국민의힘) 농민수당을 신설한다고 하는 것은 국가 보조금이 아니기 때문에 재원 조달에 문제가 많다.

<답변> 이보라미 후보 (정의당) 지금 농민수당은 세대별 지급이다. 그러다 보니 여성 농민들의 불만이 조금 있다. 세대주가 대부분 남성으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농민수당은 개인별 지급이 원래 취지다. 이 농민수당은 개인별 지급이 맞다라고 보여지고 그 재원은 영암군이 갖고 있는 재정자주도에 보면 충분하다. 

<질문> 박소영 후보 (무소속) 수소 단지를 유치를 하시겠다고 말씀하셨다. 지금 효성그룹에서 결정된 수소 단지가 이미 있다.

<답변> 이보라미 후보 (정의당) 수소 복합단지 관련해서는 효성 그룹과 관련해서는 제가 정보를 접수하지 못했다. 중부발전이 두산중공업 그리고 JC 에너지랑 손잡고 이 대불산단에다가 수소연료전지 발전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배용태 후보 (무소속)

<질문> 우승희 후보 (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 병역 관련 정보 공개를 봤더니 장남께서 현역병 판정을 받으시고 오랜 기간 국외 입영 연기를 하셨고, 최근에 사회복무요원으로 변경됐어요.

<답변> 배용태 후보 (무소속) 큰 아들은 지금 외국에서 치과 의사로 활동하고 있다. 학업을 하다 보니까 연기가 된 것이고 거기에서 직장을 얻다 보니까 영주권이 취득이 됐다. 법적인 그런 과정을 거쳤다는 말씀을 드린다.

<질문> 임대현 후보 (국민의힘) 태양광에 대해서 얘기를 안 할 수가 없어요. 태양광 사업을 하면서 그 수익은 지역세수로 돌려야 한다고 본다. 어떻게 생각하나?

<답변> 배용태 후보 (무소속) 지역에서 갖고 있는 자원이나 예산은 지역에 돌아와야 한다. 임대현 후보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하고 또 지역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지역에서 해결해야 만이 선순환이 된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 지역에 쓸 수 있도록 지역 화폐를 개발하고 지역 상품권을 개발해서 한 거 아니냐는 생각이 든다.

<질문> 박소영 후보 (무소속) 영암군의 1조 원의 예산을 어떻게 확보하실 것인지 묻고 싶다.

<답변> 배용태 후보 (무소속) F1 경기장 지역은 영암 삼호에 있지만 관리 운영은 도에서 한다. 우리 지역에 있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잘 활용해야 하는 생각이다. 전남도하고 다 연계하고 전남개발공사와 연계해서 또 광주에서 무안간 아우토반이 되면 1조 예산 가능하다고 본다.

<질문> 이보라미 후보 (정의당) 대기업의 연간 200명의 취업 공약이 있는데 어떻게 가능한 것인지 좀 설명을 듣고 싶다.

<답변> 배용태 후보 (무소속) 삼호중공업의 임원진들하고 만나서 이야기를 했더니 그 삼호중공업이 원하는 그런 인력들 확보도 어렵다. 그래서 행정과 대학과 삼호중공업이 연계해 우리 지역 출신 또 우리 지역 인근에 대학교 다니는 사람들로 해서 그것을 세 기관이 서로 협조해가지고 그걸 만들어가자 100명부터 시작해서 200명으로 늘리자 하는 것이다.

 

 

|  공통질문  | 

 

포스트 코로나시대 문화관광과 안심관광 대책

임대현 후보 (국민의힘) 저는 근본적으로 관광 인프라를 다시 재설계해서 문화관광과 안심관광을 진행해야 된다고 본다. 계층별로 관광수요가 다르기 때문이다. 20대는 글램핑장을 해야 하는 등 관광 다원화를 해서 관광 수입으로 연결해야 한다.

박소영 후보 (무소속) 우리 지역에는 골프장도 많이 있고 또 스포츠 단지를 조성할 만한 그런 여건들을 갖추고 있어, 스피드 체험장이라든지 또 레저 스포츠라든지 또 게임 스포츠라든지 이런 이런 분야를 전문적으로 육성을 하고 대형 캠핑장과 관광호텔과 다양한 숙박시설을 확충을 해서 체류형 관광객을 유도해야 한다.

이보라미 후보 (정의당) 캠핑인구가 올해로 한 1천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 캠핑 인구를 우리 영암으로 유치해야 한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들을 위해서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하겠다.

배용태 후보 (무소속) 지금 월출산 인근에 서남권 유일의 월출산 온천 관광호텔이 있다. 다시 개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 현재 캐라반 캠핑 민박형으로 바뀌고 있다. 우리 영암군은 그런 여건을 충분히 갖고 있다.

우승희 후보 (더불어민주당) 영암의 문화관광재단을 설립하겠다. 지금 현재 있는 문화재단은 아주 협소한 일만 하고 있다. 영암 전체의 문화관광 자원을 콘텐츠화하고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는 재단을 만들겠다.예를 들면 태극 천자문 같은 한자와 한석봉 왕인 이런 사람들을 활용한 콘텐츠를 충분히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  마무리 발언  |

 

박소영 후보 (무소속) 

사랑하고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저 박소영 지난 선거 패배 후에 8년을 달리면서 영암 발전을 준비해 왔다. 논과 밭 생업 현장을 구석구석을 다니면서 오직 군민만을 바라보면서 헌신할 후보 저 박소영을 선택해 주길 바란다. 

당 공천만 받으면 당선이라는 생각으로 불법을 유도해 공천장을 따냈다고 고발당해 있는 후보 또 민주당 경선에 참여하고 탈당한 후 국민들께 승복한다고 전부 공포해 놓고 다시 무소속으로 출마한 소신도 철학도 없는 후보가 어찌 군민을 하나로 통합하고 투명한 미래를 책임질 수 있을 것이냐?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영암을 또다시 낙후의 길을 선택하겠냐? 새로운 미래의 길을 선택하겠냐? 모든 준비가 된 저 박소영을 믿고 선택해 주십시오 새로운 영암의 시대를 활짝 열겠다.

 

이보라미 후보 (정의당) 

마을회관을 다니면서 어머님들을 만나면 분위기가 많이 달라져 있음을 느낀다. 예전에는 보라미 잘해라 라고 응원을 건네주셨다. 요즘에는 무슨 얘기를 들으셨는지 우리 늙은이들도 다 생각이 있어 꼭 찍어줄게 이렇게 말씀하신다. 

민심은 천심입니다. 막대기만 꽂아도 당선되면 무서운 게 없다. 표 무서운 줄 모르고 또 주민 무서운 줄 모른다. 심지어 부정 경선을 지적하니까 가만히 있으라고 한다. 어디서 많이 들어봤던 못된 말이다. 가만히 있으면 불법을 묵인하고 반칙을 덮는 일이다. 

존경하는 주민 여러분 이보라미와 함께 바로 잡아주십시오 주민들과 함께 공정한 영암 행복한 4년을 만들겠다.

 

배용태 후보 (무소속) 

영암 군민 여러분 토론회 잘 보셨냐? 함께하신 후보자분들께서 고생 많이 하셨다.
영암 발전을 위해서는 영암을 누구보다도 잘 알아야 하고 도청과 협력할 수 있어야 하며 마지막으로 중앙부처를 잘 설득해서 예산을 가져올 수 있는 선박들을 두루 갖춰야 한다.

다섯 사람 후보 중 영암 군청과 전남도청과 중앙부처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사람은 저 배용태가 유일하다. 군민 여러분께서 현명한 선택을 해 주실 것을 굳게 믿는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권투 경기에서 반칙을 통해 상대방의 발을 부러뜨려놓고도 퇴장당하지 않은 채 제 경기를 통해서 이겼다면 선거법 위반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후보분이 계신다. 참으로 군민들을 속이는 부끄러운 행위이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반칙과 불법을 통해서라도 이기기만 하면 된다는 생각을 심어줄까 두렵다. 
마지막으로 군민 여러분께 부탁 말씀을 올린다. 감사하다. 배용태가 열심히 하겠다.

 

우승희 후보 (더불어민주당) 

존경하는 영암 군민 여러분, 우리 군민들께서는 민주당 경선을 통해서 이미 정치 교체를 이루겠다. 새로운 영암을 준비했다. 6월 1일 우승희의 당선은 깨끗한 선거혁명을 완성시키는 것이고 평범하고 성실하게 살아가는 군민들이 대접받는 시대가 열리는 길일 것이다. 

저는 영암에서 태어나서 초등학교를 다녔고 영암에서 아이들을 교육시켰고 지금도 영암에서 살고 있다. 저 우승희 아이들을 키우기 좋고 어르신 대접받는 영암을 만들겠다. 

권력이 아닌 권한을 주시길 바란다. 군수 자리가 욕심나는 게 아니고 군수의 권한으로 평범하고 성실하게 살아가는 군민들이 대접받는 영암을 만들겠다. 영암의 대전환을 위해서 젊고 혁신적인 그리고 역량이 풍부한 우승희를 선택해 주시길 바란다. 우승희가 군민의 자존심을 높이겠다. 

영암을 더 크고 더 젊게 만들겠다. 우승희, 이재명을 대통령으로 만들지는 못했지만 우승희를 영암군수로 만들어 주시길 부탁드린다. 이재명이 꿈꿨던 대한민국 우승희가 영암에서 시작하겠다.

 

임대현 후보 (국민의힘) 

군민 여러분 오늘 청문회 토론회 잘 들으셨는지 모르겠다. 이제 답은 나왔다. 우리 영암은 절체절명의 위기이다. 27년 동안 우리는 오로지 우리가 한 곳으로 몰아줬지만 결과는 영암 소멸이다. 이제는 자생력도 없다. 살려야 된다. 살리려면 이제 응급실 환자처럼 외부 충격이 필요하다. 내부적으로는 소생할 자정 능력을 이미 상실했다.

따라서 중앙정부에서 25년 동안 감사 업무를 하면서 국가기관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모든 행정을 섭렵했고 정부 여당으로 온 이유가 이거다. 예산 활동을 가장 잘할 수 있는 예산 폭탄 개발 폭탄을 터뜨려야 살아난다. 이제 영암을 살려야한다. 충청도를 보시면 안다. 여야를 균형을 맞춰 놓으니까 얼마나 발전하는지. 광가속기를 가져간 거 보시길 바란다. 우리는 그때도 뺏겼다.

 

사회자 수고하셨다. 다섯 후보의 마무리 연설을 끝으로 영암군 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한 영암군수 후보 초청토론회 여기서 모두 마치겠다. 오랜 시간 진지하게 토론에 임해주신 우리 다섯 분의 후보에게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오늘 토론이 유권자 여러분들의 현명한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지금까지 영암군수 후보 초청 토론회를 지켜봐 주신 시청자 여러분 대단히 고맙다.

강용운 기자  news@woori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