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면 자율방재단은 지난달 30일 봄철 영농기 집중호우에 대비한 하천제방 안의 잡목 제거를 진행했다. 

송성수 자율방재단장은 “하천 내 물이 흐르는 구간에 자란 수목은 유수 흐름에 지장을 준다”며 “특히 집중호우로 떠내려오는 부유물이 걸려 유속을 저하하고 수위를 상승시켜 인근 지역 침수의 요인이 돼 제거 작업이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송 단장은 “이번에 실시한 작업으로 하천 내에 자란 수목 45톤을 제거했다”며 “앞으로도 재해 예방 활동을 지속해서 안전한 금정면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승일 금정면장은 “자율방재단원들 덕분에 재해 없는 금정면 만들기에 큰 힘이 돼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금정면에서도 군민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정면 자율방재단은 평상시에도 안전 홍보 캠페인, 재해위험시설 예찰 활동, 재해 발생 시 피해복구 활동, 제설작업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