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보호영암군협의회, 영암군상록회, 푸른영암21협의회 등 환경단체와 군 공무원 30여명이 함께 지난 3일 오거리일대 와 실내체육관거리에서 ‘줍깅’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제27회 환경의 날을 맞이해 2030 온실가스 감축과 2050 탄소중립을 목표로 열렸다.

환경단체와 공무원들은 ‘탄소중립 생활실천으로 기후위기 함께 극복해요’라는 슬로건이 새겨진 어깨띠를 착용하고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생활 실천 운동 10가지의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고 홍보했다. 

군 관계자는 “일상생활에서 작은 탄소중립 실천 운동이 정착된다면 2050 온실가스감축 목표 달성을 앞당겨 나갈 수 있을 것이다”며 “전 군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적극적으로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온실가스와 탄소중립 생활실천운동 10가지는 이와 같다. 일회용 컵 대신 개인 다 회용컵 이용하기,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하기, 분리배출 생활화하기, 난방온도 2도 낮추고, 냉방 온도 2도 높이기, 종이 타월 대신 개인 손수건 사용하기, 친환경 상품·저탄소 제품 구매하기, 자전거 및 대중교통 이용하기, 비닐 봉투 대신 장바구니 이용하기, 컴퓨터 절전 기능 사용하기, 종이 청구서 대신 전자영수증 받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