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우승희 영암군수 당선인의 ‘혁신영암 준비위원회’ 인수위원회가 지난 8일 현판식과 인수위원 임명장 수여식을 갖고, 22일간의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현판식은 영암종합운동장 관리사무소 앞에서 가졌고, 임명장 수여식은 영암군 체육회관 3층 사무실에서 열렸다.

우 당선인은 류재민 인수위원장(전 동강대 총장)과 박태홍 부위원장(전 영암군 기획감사실장)을 포함해 인수위원 15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인수위원은 김탁 전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전무, 최용선 전 문재인대통비서실 국정상황실 선임행정관, 박지수 전 시종농민회장, 이재우 전남대학교 강사, 이희승 호남대학교 교수, 강유신 전 전남도의회 교육위 의정지원, 김민수 나라살림연구소 연구원, 조민성 국가균형발전위 전문위원, 박건영 동아보건대 교수, 이혜숙 전 영암군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신은주 ㈜두다연구소 대표, 박대현 세한대학교 교수, 김보현 전 국가균형발전위 대변인 등이다. 20명의 자문위원도 활동한다. 

‘혁신영암 준비위원회’ 인수위원회는 미래경제분과, 창의문화관광분과, 기획재정복지분과 ,행복도시분과 등 총 4개 분과로 구성됐다. 각 분과별에서는 영암군의 조직과 예산, 군정 주요 현황을 파악하고, 부서별 업무보고를 받은 뒤, 구체적인 민선 8기 정책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다. 

또 인수위는 군정 현황 파악 및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방향 수립, 당선인 공약사항 검토 및 우선순위 설정, 경쟁후보 공약과 주민의견 수렴 등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인수위는 폭넓은 의견 수렴을 위해 추가로 자문위원을 인선하고, 지방소멸·탄소중립·일자리 등에 대한 전문가 간담회도 추진할 예정이다.

우 당선인은 “대전환의 시대에 영암의 현안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군정의 혁신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인수위원 인적 구성”이라며 “기존 생각과 방식에 머물지 말고 혁신 영암의 비전을 고민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