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지원청은 지난 14일 올해 전입교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역사·문화·예술 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전입교원 예술 탐방은 영암의 역사·문화·예술 탐방을 통해 교육인프라 활용 방법을 모색하고 교육과정과 연계하기 위한 현장 방문형으로 기획됐다.

전입교원들은 왕인박사 유적지에서 탐방을 시작해 삼한시대부터 오랜 역사를 가진 영암 구림마을을 방문해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도기박물관과 군립하정웅미술관을 둘러봤다. 

또한 이들은 월출산기찬랜드를 걸으며 ‘영암에서 함께 시작합니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서로의 희망찬 각오를 다졌다.

이석두 미암중교장은 “이번 전입교원 탐방은 영암의 역사를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돼 꼭 참석하고 싶었다”며 “영암의 명소를 직접 둘러보며 학생 현장체험 학습처로써 충분히 활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최광표 교육장은 “영암으로 전입한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희망 영암교육을 위해 앞으로도 학생 교육활동에 힘써 주시기 바란다”며 “오랜 역사를 가진 영암의 교육인프라를 활용해 교육과정과 연계한다면 학생들이 살아가는 이곳, 영암을 사랑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