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인을 꿈꾸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영암청소년신문 ‘누리봄’ 발간에 함께할 학생기자를 육성하기 위한 ‘제6기 기찬청소년기자단’의 활동이 본격 시작됐다.

영암우리신문은 영암고, 영암여고, 영암낭주고, 삼호고 등 지역 고등학교와 영암교육지원청의 추천을 받아 15명의 학생기자를 선발하고, 지난 17일 영암공공도서관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영암청소년신문 ‘누리봄’에 대한 설명과 기찬청소년기자단 운영계획 등을 전달했다.

이날 교육에서 영암청소년신문 우용희 발행인은 학생기자들의 역할과 앞으로 교육과정 등에 대해 설명하고 학생기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지난 2년간 부족했던 대면 현장 교육을 강화하고, 부득이 발생하는 차질을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 및 그룹채팅 활용 등 다양한 방법을 병행하고 개인별 피드백까지 진행할 계획임을 알리고 활동기간 동안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영암우리신문에서는 매년 청소년기자단의 활동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 교육현장을 청소년의 시각에서 바라보고 이를 알리는 ‘영암청소년신문 누리봄’을 제작·발간하고 있으며, 2022년에도 매달 기자교실을 열고 취재, 기사작성, 신문제작, 언론인강좌, 사진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한민자 시민기자 news@wooriy.com
※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