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읍에 위치하고 있는 ‘으뜸약국’이 ‘공공심야약국’으로 선정돼, 지역민들의 야간 의약 서비스 이용에 크게 도움을 줄 전망이다.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공공심야약국으로 선정된 ‘으뜸약국’은 지난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연중무휴로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약국을 운영하게 된다.

전국의 인구 10만명 이하 시·군 가운데 총 8곳이 선정된 이번 공공심야약국 시범사업은 정부 예산으로 운영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으뜸약국은 지난달 17일 대한약사회가 발표한 비도심형 공공심야약국에 선정됐다. 

공공심야약국은 심야·공휴일 등 취약시간대 국민의 의약품 접근성 보장뿐만 아니라 안전 사용을 위해 야간에 약국을 운영하는 제도로 이용 만족도가 높아 공공보건의료 체계의 일환으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으뜸약국은 이 사업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전문 약사의 복약지도와 의약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을 원하는 지역민들은 전화(061-471-7684)로 상담하거나 직접 방문하면 된다. 으뜸약국은 영암읍내파출소 건너편(영암읍 낭주로 173)에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