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서영암농협과 영암군은 고품질 친환경 쌀의 안정적인 생산에 기여하기 위해 서영암 농협 친환경쌀유통센터에서 친환경 집적화단지 공동방제단 발대식을 열었다.

이 날 발대식에는 김원식 서영암농협조합장을 비롯해 친환경 방제업체 및 단지 대표 등 공동방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공동방제단이 방제할 경작규모는 서영암농협이 역점으로 추진하는 친환경 집적화단지로 신규 인증예정인 27ha를 포함하여 약 130ha이다.

올해는 전년도보다 공동방제시기가 앞당겨 실시되는데 최근 기온이 빠르게 상승함에 따라 전년 대비 먹노린재 등 병해충 발생 빈도는 적으나 사전예방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농촌의 고령화로 벼 병해충을 방제할 인력이 부족함에 따라 드론, 무인헬기를 이용한 선제적 공동방제로 농작업의 효율성과 방제효과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농촌 인력난 심화와 친환경 인증면적이 매년 감소하고 있는 과정에 친환경 집적화단지 공동방제단 발대식을 갖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신속한 공동방제로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여 고품질 영암쌀 생산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