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고 학생회 임원들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 간 해남 송호학생수련회장에서 열린 학생 간부수련회에 참가했다.

이번 간부수련회는 2021학년도 2학기부터 2022학년도 1학기를 역임한 임원들과 2022학년도 2학기부터 2023학년도 1학기까지 일 년을 일하게 된 새롭게 선출된 임원들 20여명이 참석했다. 

간부수련회는 학교의 대표이자 학생회의 임원으로서 학생들이 가져야 할 리더십을 증진하고 도전의 기회를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자 진행됐다.

간부수련회는 송호학생수련회장 수련원 교사의 안전 및 생활교육을 시작으로 드론코딩 이론수업과 체험, 학생자치회 반성 및 핵심 과제 토론, 활동 방안 토론, 신·구임원 인수인계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임원으로서 필요한 사항을 의논하며 배울 수 있었다.

새롭게 선출된 영암고 학생회장은 “학교의 임원들이 학교가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하기 위해 필요한 주제에 대해 논의 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또 친구들과 함께 친목을 다지며 더욱 하나가 된 것 같아 뜻깊었다”라며 “이번 수련회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토대로 일 년간의 학생회 운영 계획을 잘 구상하고 학교가 발전할 수 있도록 이바지 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