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3월부터 7월까지 영암군의 13개 학교(초등학교 6개교, 중학교 5개교, 고등학교 2개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집단 상담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스트레스와 갈등에 대한 대처와 건강한 소통법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상담자가 학교를 직접 찾아가 청소년들에게 자존감 향상과 관계 향상, 생명존중, 인터넷·스마트폰 과몰입 해소 등을 위한 심리 상담과 교육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집단 상담으로 청소년들은 각자의 생각을 얘기하고 듣고 친구들과의 관계 향상과 문제 상황에 대한 해결 방법을 찾아가며 자기와 타인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
집단 상담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나를 소중하게 여기는 방법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찾아가는 상담의 활성화를 통해 사각지대에 놓이는 학생들이 없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