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지난 22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전체 군민들을 대상으로 ‘제26회 영암군 독서왕 선발대회’를 열어 독후감을 공모한다. 

제출된 독후감은 내용 이해도, 창작성, 완성도, 표현력, 기타 맞춤법 등 5개 항목으로 평가한다. 고득점순으로 초, 중, 고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누어 각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수여한다. 그리고 최고의 상인 ‘영암군 독서왕’은 학생부와 일반부를 통틀어 독후감 응모자 1명에게 돌아간다.
아울러 시상을 받은 작품들은 연말에 제작되는 우수작품집‘책을 사랑하는 영암 사람들’에 수록된다.

영암군 관계자는 “26회를 맞은 영암군 독서왕 선발대회는 지역의 책 읽는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도서 목록을 별도로 지정하지 않고 자율도서로 참가할 수 있도록 규정이 완화됐다”며 “책 읽기와 글쓰기를 좋아하는 학생과 주민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