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협 이맹종 조합장

영암축협이 다음달 30일까지 영암지역 축산 농가들의 생산 안정을 위해 사료값을 배합사료 1포대당 1000원, TMF사료 1포대당 800원 인하해 판매한다. 

이는 지난 4월부터 3개월 동안 사료 전 품목 인하에 이어 두 번째 인하 판매다.
이번 두 번째 사료 인하 판매는 지난 23일자로 사료 가격이 1포당 약 900원 인상에 따른 양축가 조합원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약 2억 5000만 원을 양축가 조합원들의 환원 사업으로 지원하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최근 산업 전반의 물가인상으로 사료 또한 가격이 크게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영암축협이 이같은 결정은 한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이맹종 조합장은 “축협의 존립목적은 조합원의 소득증대에 있는 만큼 사료가격 인상으로 어려움에 처한 조합원을 위해 지난 3개월 인하판매에 이어, 금번에는 포당 1000원 인하판매를 실시한다. 올해에만 약 5억원을 환원사업으로 지원함으로써 조합원과 함께 동행하는 축협으로 그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