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보유하고 있는 업무용 차량이 전기차 등 무공해차로 오는 2030년 모두 교체된다. 

영암군은 수송 부문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신차 구입시 인프라 확충이 어려운 청소차 등 특수차량을 제외하고 내구연한이 도래한 업무용 차량을 2025년까지 39%, 2028년까지 81%, 2030년까지 100% 순차적으로 무공해차로 전환하기로 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올해 승용차 111대, 화물차 64대 등 전기자동차 175대에 대한 전기자동차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친환경 미래차 보급 및 충전기반시설 구축 확대 등을 통해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앞장서는 영암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영암군은 2022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30억6800만원, 노후 경유차 지원사업 18억3600만원, 소규모 방지시설 설치 지원 6300만원 등 총 59억54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