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지난달 26일 신북농협 농산물 산지유통센터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배’ 대만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 수출은 지난달 12일 44톤 이어 81톤의 신고배를 선적해 대만으로 수출한다.  

영암군은 지난 2016년 인도네시아 수출을 시작으로 올해에는 300만불, 1000천톤 수출을 목표로 잡고 있다.  
영암배는 신북농협 배공선출하회를 중심으로 개화부터 수확까지 수출을 목적으로 재배기술 컨설팅을 통한 품질의 규격화와 검역 요건 준수 등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해외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어, 앞으로 영암군 농산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암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수출 여건이 어렵지만 우리 농업 경쟁력 제고와 내수시장 가격 안정화를 위해 지속적인 우수 농산물 수출을 위해 수출 농가 및 수출업체와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수출 인프라 기반을 구축해 해외시장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