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네트 멜론’보다 맛과 품질이 뛰어난 친환경 ‘그랑프리 멜론’ 이 확대보급과 안정 생산 과정에 들어갔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해 3월 국립종자원에 등록을 마치고, 영암군에 위치한 친환경 단지에 재배를 위한 조성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해 16농가에서 3년간에 걸쳐 최종 재배 실험을 끝낸바 있다.
전남농업기술원 관계자는 “현재 생산되고 있는 네트멜론은 농가의 노력으로 품질이 많이 향상됐지만 병충해 피해와 당도가 낮는 등의 문제점이 있었다”며 “그랑프리 멜론은 흰가루병 등 병충해도 강한 만큼 앞으로 안정적인 농가소득에 기여할 전망이다”고 밝혔다.
한편, ‘그랑프리 멜론’은 영암 대표 친환경 품종으로 선정됐고, 구체적인 농가 지원은 이번달 말에나 나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