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주고가 교내 또래상담부 ‘앙투라지’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고 있다.  

프랑스어로 최측근을 뜻하는 ‘앙투라지’는 대입과 학업으로 지친 학생들에게 교사가 아닌 또래들과의 대화를 통해 학업 외에 학교에서 정서적인 지지와 위로를 전하자는 취지로 개설됐다. 

최근 또래상담부 ‘앙투라지’는 '달과 별, 그리고 나.' 라는 야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난달 14일부터 이틀간 희망쪽지 보물찾기, 우정 팔찌 제작 등 여러 활동들을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마음카페, 시험독려 등교맞이, 마음약국 등 각종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입을 준비하며 흔들리는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힘썼다. 

앙투라지 부서를 담당하고 있는 상담 교사는 “앙투라지를 통해 상담실의 문턱을 최대한 낮추고, 따로 고민이나 별다른 일이 없이도 그저 편하게 쉴 수 있는 곳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하은 학생기자 news@wooriy.com
※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