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위한 핵심기술 보급과 경영비 절감을 위한 2015년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이달 15일부터 30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등에서 실시한다고 말했다.
이달 15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이장단 교육을 시작으로 기술센터 내부강사 및 전문 외래강사를 초빙하여 기상재해 회피대책, 우수품종 선택, 작목별 새로운 재배기술 등 올해 영농에 유념해야 할 내용뿐만 아니라 농업정책 정보, 지역 현안과제, 농산물 유통 및 6차 산업화 방향 등 농업의 전반적인 내용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벼농사 및 주요 밭작물에 관한 교육은 1차적으로 15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영암읍 이장단 329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기술지원과의 박용철 강사가 초청되어 친환경 벼농사 재배 성공을 위해 ‘친환경 고품질 쌀 안전생산 재배기술’이란 주제로 강의가 치뤄졌고, 2차 교육은 이달 20일에 삼호읍 복지회관, 학산면회의실, 군서면 농협회의실과 21일에 미암면 농협회의실, 서호면회의실, 도포면회의실에서, 22일에는 금정면 복지회관, 덕진면회의실, 신북면회의실, 23일에는 영암읍회의실, 시종면회의실에서 진행 할 예정이다. 모든 교육은 오전 9시 반에 시작한다.
영암의 특화 소득작목 교육도 진행된다. 대봉감 교육은 28일 2시에 금정면회의실에서 교육이 있고, 29일 2시에는 멜론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도포면농업인상담소에서 외부 강사를 초빙해 교육을 진행한다. 30일 2시에는 삼호읍 복지회관에서 무화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한 2015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의 마지막 교육이 진행된다.
AI 및 구제역 여파로 인해 축산 농가는 이번 교육에서 제외되었다.
15일 첫 번째 교육에 앞서 전동평 영암군수는 “농촌에서 가장 중요한 농민들을 위해 농업과 복지에 모든 예산을 우선순위에 두고, 두 분야에 총력을 다 할 것이다. 이러한 예산 지원으로 영암군 농업에 더 큰 발전이 있길 기원한다.”고 농민들을 독려했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이번교육은 경쟁력 있는 영암농업 육성을 목표로 시장개방 확대 등 국내외 농업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배양과 작목별 농업소득 향상, 미래농업의 준비를 위한 맞춤식 교육으로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기여하는 교육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영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