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초 63회 총동창회가 지난 3일 인천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창립 10주년 기념 및 회장 이취임식 연말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일부터 1박 2일간 인천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영암초 63회 졸업생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빈 및 동창생 소개, 회장 퇴임사 취임회장의 취임사, 경과보고, 감사보고 및 결산보고, 2부 만찬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오는 2023년부터 2년간 영암초 63회 동창회를 이끌어갈 총회장에 한승호 서울지회장 유갑용, 영암지회장 오효선을 각각 선임했다.

정명길 총동창 회장은 퇴임사를 통해 “지난 2년 임기동안 코로나19 여파로 동창회 모임을 정상적으로 개최하지 못해 송구하다”며 “새로운 신임 회장과 임원진을 중심으로 영암초 63회 동창회가 더욱 단합된 모습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동창생들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승호 취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제 코로나19로 인해 뜻하지 않게 위축됐던 우리 영암초 63회동창회를 더욱 발전시키고, 동창생들의 상호간 변함없는 우정을 이어갈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10년을 맞는 이번 송년회에는 그동안 활동해온 사진 및 추억의 옛 학창시절과 고향사진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상영함으로써 참석한 동창생들에게 고향의 향수와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하는 시간을 마련해 뜻깊었다는 평가다. 
또 2부 행사에서는 저녁 만찬을 함께하고 자축연 등이 이어져 참석한 모두는 즐겁고 흥겨운 시간이 이어져 동창회의 결속력이 다져지는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