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현장중심 의정활동으로 군민과 함께하는 의회·일하는 의회, 활기 넘치는 희망찬 의회, 신뢰받는 청렴한 의회가 되겠습니다.”

제9대 영암군의회를 이끌고 있는 강찬원 의장은 ‘일하는 의회, 희망찬 의회, 청렴한 의회’를 지향하며, 지난 20일 제295회 정례회를 끝으로 1년간의 회기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그동안의 의정활동 성과를 밝혔다. 

올 한해 코로나19 재확산과 쌀값 폭락·영농자재비 폭등, 쌀 시장 가격 불안정으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낸 6만 군민들을 어루만질 수 있는 군민 체감형 의정활동으로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며 군민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또한, 군민 안전과 민생경제 회복, 그리고 지역현안 사업을 해결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군민 생활 속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현장 중심의 생산적인 의정활동으로 민의를 적극 수렴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앞장서 왔다.

제9대 군의회 의정 주요 활동은?

‘소통하고 상생하는 공감의회’를 의정 목표로 ‘일하는 의회, 희망찬 의회, 청렴한 의회’를 3대 의정 방침으로 정하며 지난 7월 1일 제9대 영암군의회 개원 후 활발한 입법 활동, 실행력 있는 정책대안 제시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제290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제295회 정례회까지 조례안을 비롯해 일반안건, 주요사업 현장방문, 군정 질문답변, 행정사무감사, 예산안, 건의 및 결의안을 심의·의결하는 등 군민을 대표하는 대의기관으로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특히, 국내 쌀값이 45년만에 최대 하락폭을 기록하고 재고량 증가 및 영농자재비 급상승 등 농촌 경제의 위기감이 크게 고조되는 가운데 쌀 수급 정책 전반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농협 및 농업 관련단체와 쌀값 가격안정 대책 마련을 위한 연석 간담회 개최, 쌀값 폭락 방지 및 가격안정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 채택, 영암 쌀사기 운동 자발적 동참으로 행동하고 실천하는 의회 모습을 구현했다. 
또한 ‘현장에 모든 답이 있다’는 일념으로 직접 발로 뛰고 해결책을 찾고자 현장 중심 의정활동에 집중, 달맞이공원 조성사업 및 벼 수확 현장·기찬자연휴양림·상대포역사공원 등 주요사업장 현장을 방문하여 군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해 소통함으로써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 등 활기 넘치는 의정활동을 전개했다.      

아울러, 쌀값 폭락 방지 및 가격안정 대책 마련 촉구 건의문 외에도 조선산업 인력부족 해소 대책 마련을 위한 건의문, 도시경쟁력확보 규제혁신 적극행정 추진 건의문, 월출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 유치 건의문 채택과 5분 발언을 통한 마한문화공원 활성화 방안 및 고향사랑기부제 추진 3대 정책을 제안하는 등 적극적이면서도 활발한 활동으로 집행부와 힘을 모아 지역현안사업 해결에 앞장섰다.

쌀값 폭락과 가격안정 대책 선제적 활동

45년 만에 국내 쌀값 하락률이 최대치인 상황에서 양곡의 효율적인 수급 관리와 쌀 가격안정 대책 마련을 위해 제9대 의회 개원 이후 첫 의정활동으로 농협 및 농업 관련단체와 연석 간담회를 개최, 쌀 수급정책 전반에 대한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쳤다.

이에 따라 제291회 임시회를 통해 ▲양곡관리법 개정으로 쌀 초과 생산량에 대한 정부의 시장격리조치 법적 의무화 ▲논 타작물 재배사업 확대 시행 ▲시장격리제도를 최저가 입찰방식에서 공공비축매입 방식 변경 ▲농산물 소득안정 정책 법제화 등을 정부·국회·전라남도에 전달하여 쌀 생산정책에 대한 근본적인 정책변화를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강찬원 의장은 제273회 전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 참석해 ‘쌀값 폭락 방지 및 가격안정 대책 마련 촉구’건의문을 제안함으로써 쌀 가격 안정대책 마련을 위한 전남 시군의회의 공동 대응을 이끌어냈다.

이 외에도 영암군의원 모두가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영암쌀 사기 운동에 자발적으로 동참해 영암쌀 100포(300만원 상당)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 군민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뜻을 모아 솔선수범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이렇듯 제9대 의회 출범 이후부터 꾸준히 쌀값 폭락 대책 수립에 주력한 결과,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농협·RPC에 지원대책을 마련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특히 제295회 2차 정례회에서 영암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지원에 관한 기본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가결, 2021년산 생산벼 전량 매입 후 시세 하락으로 인한 재정 적자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농협과 RPC에 경영안정지원금 30억원 지원 근거 마련 및 농민 소득 감소분 지원을 위한 수매출하장려금 39억원 편성으로 쌀 가격안정과 벼품종 단일화 조기 정착 기반을 마련했다.

지역현안 해결 위해 정부·집행부에 다양한 제안을 적극 건의·촉구

제9대 의회에서는 오로지 영암군의 발전을 위해 우리 군이 직면한 가장 시급한 현안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집행부·정부·관련단체와의 긴밀한 소통으로 지역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제안을 건의·촉구하는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먼저 월출산을 활용한 지역생태 관광과 인프라 확충, 관광객 유입을 위한 체류형 시설인 국립공원 생태탐방원 유치를 위해 제295회 제2차 정례회에서 ‘월출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 유치를 위한 건의문’을 채택했다.

강찬원 의장을 비롯한 의원 모두는 ‘월출산이 영암이고, 영암이 월출산’이며, 영암군은 우수한 생태·문화·자원을 보유함과 동시에 월출산의 위상과 관광이 어우러지는 계기가 될 것이기에 영암군이 생태탐방원 조성의 최적지임을 강조하면서 국회·주요 정당 대표실·환경부·국립공원공단 등에 6만 군민의 간절한 뜻을 전달했다.
또한 인구감소·기후변화·도시경쟁력·지역경제 침체 등 시대적인 과제 대응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성장을 꿈꾸고 인구 배가의 호기를 만들고자 ‘도시경쟁력 확보, 규제혁신·적극행정 추진 건의문’을 집행부에 건의하여 과감한 규제 정비 전환, 정주환경 개선, 중장기 시설계획 수립, 행·재정적 지원 등을 촉구했다. 

이 밖에도 전남 서남권의 지역경제 의존도가 높은 조선산업 장기 불황으로 인한 구조조정·3D 업종 인식 팽배로 원활한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조선산업 인력부족 해소 대책 마련을 위한 건의문’을 채택해 정부의 조선업 고용 정책과 외국인 정책 변화, 비자 제도 개선, 병역특례제도 요건 완화 등 고용정책 지원을 강력히 요청했다.

군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활동

제9대 의회는 오직 군민만을 바라보며, 의회의 본연의 기능인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되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책임 있는 의회가 되기 위해 의원 모두가 함께 노력했다.

지난 7월, 제291회 첫 임시회에서는 군정주요업무 추진상황을 청취하고 문제점 및 부진사업을 점검하였고 본회의 기간 중 월출산 기찬랜드 및 금정 뱅뱅이골 현장을 방문해 유원지 개장에 대한 추진상황과 수질검사·방역상황·위생관리 등 집중 점검과 노후 시설물에 대한 대책을 강구했으며, 삼호읍 대단위아파트 단지와 현대삼호중공업 주차난 해결을 위해 추진 중인 임시주차장 조성사업 현장을 점검해 공사 전반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제293회 제1차 정례회에서 처음 실시한 군정질문에는 군민의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관내 5일시장 및 국립공원 월출산 활성화 방안, 영암군 경계지역 일제정비 계획, 달맞이공원 조성 상황, 영암비행장 운영실태, 쌀값 폭락대책,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준공 대비 영암발전 계획 등 군정발전 방안을 찾는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지난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한 주요사업장 현장 방문에서는 달맞이공원 조성사업과 월출산 명사탐방로, 기찬자연 휴양림이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사업으로 차질없이 준공될 수 있도록 요구했으며, 상대포 역사공원과 영암 암벽등반경기장의 부실한 관리 운영시스템을 지적하고 시설물에 대한 전반적인 개성 방안을 수립토록 주문했다.  

또한 제295회 제2차 정례회에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영암군의 장기 가뭄 종합대책과 저수지 농업용수 현황자료를 파악하고 의회 차원의 강도 높은 대책 수립을 촉구하기 위해 군서정수장과 쌍정제를 방문하여 저수 현황을 긴급 점검하고,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으로 향후 대체수원 개발과 비상급수대책 등을 강구하여 원활한 급수 공급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눈에 띄는 활발한 의정활동

지난 9월 23일 국회와 영등포구의회, 재경향우회 정기총회를 연이어 참석하는 광폭적인 행보를 보이며 일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혼신을 다했다.

국회 서삼석 의원을 면담해 대불산단 전선 지중화사업과 대불산단주거단지 고압송전선로 지중화사업 등 4개 사업, 1043억원 지원을 건의했으며, 자매결연기관인 영등포구의회와 지역사회 소통과 협력을 위한 상견례를 통해 양 의회간 의정정보 및 우수시책을 공유하고, 우리 지역 농특산물인 달마지쌀과 대봉감 말랭이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면서 소비 촉진 및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했다. 

이 밖에도 군정발전 및 주민생활밀착형 조례 제·개정 등 다양한 입법활동으로 군민의 삶의 질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이끌어냈다. 

특히 고화자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영암군 생활민원 처리에 관한 조례’는 군민생활과 직결된 불편사항의 신속처리를 위한 사항을 규정해 읍면 취약지역 예방 순찰 및 긴급조치가 필요한 공공시설물 소규모 정비 등 신속처리가 가능해 졌으며, 정선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영암군 입법평가 조례’는 입법목적대로 실행되는지 여부를 정기적으로 분석·평가하여 자치입법의 신뢰성·실효성 및 군정의 신뢰도 제고에 기여했다.

또한 ‘조선산업 인력부족 대책 마련 건의안’, ‘도시경쟁력확보 규제혁신 적극행정 추진 건의안’.‘월출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 유치 건의안’등을 채택해 중앙정부와 관계기관에 대책 마련을 촉구, 지역 현안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함께 ‘삼호읍 전통시장 조성 및 병원 유치’, ‘월출산 국화축제를 성공적 축제로 만드는 방안’, ‘영암군민속씨름단 특화 브랜드 육성 건의’, ‘마한문화공원 활성화 방안’, ‘고향사랑기부제 추진 3대 정책’ 등 5분 자유발언을 활용하여 문제점 제시 및 실효성 있는 군정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올해는 제9대 의회가 군민의 기대 속에 힘차게 출범한 만큼 열린 의정활동을 펼치고자 군민 여러분의 모든 의견을 귀담아 앞만 보고 달려온 보람차고 잊을 수 없는 가치 있는 순간들이었습니다.

영암군의회는 전 의원들이 합심해서 이끌어가는 운명 공동체로서 의회가 할 수 있는 일, 해야만 하는 일에 관해서는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 협의하는 과정을 거쳐 투명하고 신뢰받는 의정활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또한, 집행부와 의회가 영암군의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공통된 목표와 가치를 가지고 있기에 소모적인 갈등과 대립은 지양하고 서로의 의견을 경청하고 수렴·보완해 나가면서, 소통하며 함께 발전하고 성장하는 동반자적 관계로 최선의 정책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상호 존중과 협력을 통해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군의 발전을 도모해 나갈 것입니다.

올 한해 변함없이 영암군의회에 아낌없는 격려와 사랑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내년 계묘년 새해에는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