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암농협은 지난달 20일에 조합원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전체 조합원 2,213명을 대상으로 단체상해보험을 가입 지원했다.

조합원의 복지환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원된 단체상해보험은 갑작스런 상해·질병과 교통사고로 조합원이 사망했을 때 300만원의 장제비를 지급하는 장제비 300플랜 상품이며, 농촌의 고령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으로 인해 농작업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을 감안하여 지원하게 되었고 유족에게는 작게나마 힘이 될 거라 생각된다고 했다.

서영암농협은 2021년, 2022년도에 80세 이상 조합원 220여명을 대상으로 종합건강검진 지원사업을 실시하였는데 검진 전날 지켜야할 사항 등으로 인한 부담감이 있는지 꺼려하는 조합원이 많아 올해에는 전체 조합원이 혜택 받을 수 있는 단체상해보험으로 지원하게 됐다.

김원식 조합장은 “농가 고령화와 잦은 농작업 사고 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단체상해보험을 가입 지원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조합원의 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환원사업을 실시하여 보다 나은 농촌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