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4일 지역 내 초·중학교 생명존중교육 업무 담당자 28명을 대상으로 ‘2023 학교 생명존중교육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내실 있는 학교 생명존중교육을 통한 학교구성원의 생명지킴이 역량 강화와 안전한 학교 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운영했고, ‘2023 학교 생명존중교육 기본 계획’ 안내와 신전초등학교 조규상 선생님의 ‘함께해요! 생명지킴이’ 강의로 진행했다. 

연수에 참석한 영암중 교사는 “강의를 통해 자살위기 학생을 식별하는 지식, 태도, 기술을 습득해 자살에 대한 위험 수준을 판단하고, 자살 위험에 처한 학생들을 위해 적절한 서비스에 연결해 줄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영암교육지원 청최광표 교육장은 “학교 생명존중교육을 통해 학교와 가정이 생명존중 의식 함양 및 자살예방에 대한 관심을 기울임으로써 학생들로 하여금 자기 삶을 소중하게 여기고 삶의 주인으로서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