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산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지난달 13일부터 27일까지 약 2주간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2세대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복지기동대는 이번 사업 대상자로 겨울철 주거 여건이 열악해 생활에 불편을 겪는 저소득 장애인 및 독거노인 2가구를 선정했다고 밝혔으며, 대상자들은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 전기난방필름 고장 및 한파와 폭설로 인한 수도 동파로 극심한 추위에 맞닥뜨리고 있는 등 건강을 위협받고 있는 상태였다고 전했다.

전기난방필름 교체 및 주택 외부 단열공사 통해 사업 대상자 가구는 쾌적하고 따뜻한 주거환경으로 탈바꿈했다.
사업대상자 가구는 “한파와 폭설이 심했을 때는 난방이 제대로 되지 않아 집에 머무를 수가 없었는데 학산면 복지기동대 대원들 덕분에 이제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영하 학산면장은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학산면 복지기동대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복지기동대를 활성화하여 도움이 필요한 곳에는 언제든 즉각적으로 출동하겠다. 더욱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과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사업 추진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성심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학산면 복지기동대는 지난해 취약계층 17가구를 발굴해 도배·장판 및 보일러 교체, 싱크대 교체 등 일상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주거환경개선 서비스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