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초·중학교에서는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지난 13일에 찾아가는 이동과학관(광주국립과학관)과 진로 탐색 프로그램 등 체험 위주의 탐구 활동을 구성해 과학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로봇 댄스, 드론 비행 시연, 태양 관찰, 루체리움 과학스쿨 체험 부스 전시물 관람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며 과학의 원리를 깨우칠 수 있도록 진행했다.

또, 초등학생들은 광섬유를 이용한 빛 분수 돌고래 만들기, 빛을 받으면 색이 변하는 눈사람 만들기를 체험을 했고, 중학생들은 진로 활동과 연계하여 펜으로 그리는 3D 세상이라는 주제와 우리 몸의 엔진인 심장을 주제로 산업디자이너, 의생명 전문가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눈사람을 만들고 꾸미는 과정에서 빛의 신기한 성질을 알게 되어 기뻤다”라고 말했다.

금정초·중학교는 학생들이 이번 행사로 생활 속 과학 원리 및 과학 관련 직업을 체험하며 즐겁게 깨우쳤고 이를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가지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