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 전지훈련의 신흥메카로 급부상한 영암군이 2018년 전국체전 유치전에 적극적으로 가세하면서 명실상부한 스포츠강군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민선 6기 출범 이후,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추진한데 이어 2016년 스포츠 마케팅 원년을 선언 이후, 군민들의 큰 성원과 협조로 1월 중 전국유소년 야구대회와 3월 4천여명 규모의 전국태권도 종별 선수권대회, 4월 2천여명 규모의 YMCA전국유도 대회 등 큰 규모의 전국 대회를 명품대회로 성황리에 개최했다.
영암군이 그 동안의 경험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이 되어줄 2018년 전남체전 유치를 강력히 희망하고 있는 상태로 내부적으로도 전남체전 유치를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군은 이미 전라남도체육회에 유치 신청을 하였으며 주경기장인 영암 공설운동장 개보수사업을 위해 2년에 걸쳐 국비 21억, 군비59억을 투입할 계획에 있다. 올해 이미 국비4억, 군비10억 예산을 확보하여 실시설계 용역을 4월중에 발주했다. 운동장 내 시설물 개보수 설계는 용역기간을 3개월로 하여 도 계약심사 완료 후 늦어도 9월경에는 착공, 2017년 안에 모든 시설물 정비를 마무리 한다는 계획으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지역에 2개 대학이 소재하고 있는데다 각 읍·면 단위 학교에 최소 1개 이상의 실내체육관이 조성되어 사격을 제외한 21개 종목의 대회를 치르는 데 손색이 없는데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 사업비 202억원이 투입된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와 총 117억원이 투입된 영암국민체육센터가 준공될 예정이고 이외에도 기 조성된 영암월출 스포츠타운, 삼호읍 전천후 테니스장 등의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2018년 제57회 전남체전 유치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평가이다.
전동평 군수는 “스포츠마케팅 전략 강화를 6대 역점 과제로 제시 하였고 2018전남체전 유치를 영암 2020프로젝트 1차 사업에 포함시켜 6만 군민이 하나 된 마음으로 전남체전 유치에 강력한 의지를 표명함으로써 스포츠 강군으로의 도약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