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구동호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우리민족 구기종목인 족구를 생활체육으로 보급, 확산하기 위한 제 ‘5회 영암월출산배 생활체육 초청 족구대회’가 열렸다.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영암읍 공설운동장에서 전동평 군수 등 기관단체장과 족구동호인 등 600여명이 참석한 열린 이번 대회는 광주·전남에서 초청된 80여개 팀이 초청일반부, 일반부 2부, 초급부, 50대부로 나눠져 각각 열띤 경쟁을 펼쳐졌다. 대회 첫날에는 50대부 경기가 펼쳐졌고 둘째 날에는 초청일반부와 광주, 전남 2,3부 경기가 진행되며 박진감 넘치는 경기 장면을 연출했다.
대회 결과 초청 일반부에서는 삼성전자팀이 여수다모 팀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고 일반2부에서는 광양 에이스 팀이 여수다모(청)팀을 상대로 승리해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어 초급부에서는 순천OK팀이 광주앗싸(홍)팀을 50대부에서는 광양래피드 팀이 여수연합B팀과 박빙의 승부를 펼친 끝에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강대옥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평소 갈고 딱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좋은 성과가 있길 바라며 친목과 화합을 돈독히 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바란다”며 “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가 족구동호인 뿐만 아니라 대중스포츠로서 활성화되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