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공공도서관이 관내 학부모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 번째 학부모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지난 14일 영암교육지원청 시청각실에서 열린 이번 강연은 전남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정대근 교수를 강연자로 초청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할 수 있는 손쉽고 다양한 책놀이 활동을 소개하면서 함께하는 책 놀이를 통해 아이들은 독서를 학습이 아닌 생활 습관으로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고, 책과 독서가 아이와 부모가 소통하는 중요한 매개체가 될 수 있다는 등의 강의를 진행했다.
삼호중앙초등학교에서 참석한 학부모는“그동안 아이들에게 막연히 책을 읽어주기만 했는데 다양한 독서 방법과 노하우를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경혜 관장은“이번 강연이 자녀들의 독서 교육에 대한 부모님들의 고민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나아가 책놀이를 통해 아이들이 더욱 책에 대해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암공공도서관은 다음달 3일 <영국의 독서교육> 저자 김은하 작가를 초청해 ‘독서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네 번째 학부모 아카데미 강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강연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과 참여방법 등은 영암공공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473-0692) 문의하면 된다.  
 <자료제공 = 영암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