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영암군은 국민체육센터 2층 다목적 체육실에서 지역민들의 건강 증진과 건전한 여가 창출을 위한 생활체육 사업의 일환으로 ‘2016 영암군 생활체육 한마당대회 및 국민체육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먼저, 전동평 군수를 비롯한 내·외 귀빈들과 임철호 체육회 상임부회장 및 18개 종목 협회장을 포함한 군 체육회 관계자 등 총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체육 한마당 대회의 개최를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행사에서 지역 내 생활체육 발전에 공헌한 18명에게 공로패를 전달했으며 1달여간의 경기 일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길 기원했다.
영암군 체육회가 주관하고 8억여 원을 지원해 열린 이번 생활체육 한마당 대회는 영암 공설운동장 외 보조구장에서 총 3250명의 선수가 참가해 축구, 야구, 체조 등 18개 종목의 협회장기 대회를 개최하는 행사로 특히, 합기도, 파크골프, 궁도 등 평소에 접하기 힘든 종목도 함께 열어 눈길을 끌었다. 경기 일정은 이달 8일 시작해 다음달 12일(골프)에 마무리 된다.
이어, 국민체육센터 개관식도 함께 열려 이날 참가한 내외 귀빈들이 개관을 축하하며 커팅식을 가지고 내부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군 관계자는 “현재 관람석이 서향에 위치한 관계로 도민체전을 기해 공설운동장을 개·보수할 예정이다”며 “공사가 끝나면 지금 2층에서 사용되고 있는 체육회 사무실을 공설운동장 건물로 이전하고 그 곳에 에어로빅실 등, 더욱 다양한 생활체육 공간을 마련해 국민체육센터가 지역민의 생활체육의 중심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