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 영암군지회가 조합원 총회 및 신규·전입 조합원 환영회를 지난 29일 2궁전본가 2층 웨딩홀에서 조합원, 김한남 영암문화원장,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1부 총회에서는 2016년 지회장 선출과 집행부 인준, 2015년 활동보고와 함께 2016년 사업계획이 소개됐으며 이어진 2부에서는 신규·전입 조합원들이 분회별로 소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조합원의 박수와 환호로 2016년 전교조 영암지회장으로는 선출된 김용철 지회장(삼호서중)은 “우리사회는 갈수록 비정규직이 양산되고 세월호 문제는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비통한 사회현실에서 교육을 해야 하는 참담한 현실이다”며 “우리 교사들이 힘을 합쳐 건강한 사회를 앞당기기 위해 더욱 노력하자고 했다”
또, 2016년 사업계획으로 영암어린이날큰잔치, 4·16 세월호 추모행사, 영암 학생자치네트워크 운영, 8·15통일축전 참가, 영암 학생의 날 문화제 등의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김용철 지회장은 “특히 각 학교 학생회를 연결해주는 학생자치네트워크 운영 사업에 중점을 두어 학생들의 자치활동이 강화될 수 있도록 하고, 참교육학부모회 등 교육관련 단체와 함께 교육희망네트워크(가칭)를 구성을 위한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