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광순 민중연합당 / 무안 현경농민회장

-무안 현경면 출생
-무안군 전남대사대부고 졸업
-전남대 사회대학학생회장
-목포대학교 원예과학과 졸업
-무안군농민회사무장 (전)
-민주노동당 무안군위원회 사무국장 (전)
-전국농민회총연맹 무안군 현경농민회장

■ 출마의 변
백남기 농민이 경찰의 물대포를 맞고 의식을 잃은 채 사경을 헤메고 있는지 4개월이 흘렀지만 누구도 사과를 하지 않고 책임을 지지 않고 있다. 한국의 농업도 국가의 개방정책과 저곡가정책으로 무시를 당하고 몇 안되는 재벌을 더 살찌게 하는 희생양으로 전락했다.
세월호가 진도의 앞바다에 쳐박혀 2년이 다되어 가지만 진실을 밝히려는 유가족과 국민의 염원은 아직도 멀기만 한 것이 현재 대한민국 정치의 모습이자 슬픈 현실이다. 약자를 위해 나서야할 야당은 자기 밥 그릇 싸움, 계파 갈등으로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고싶은 국민들의 소박한 꿈에는 관심조차 주지 않고 있다.
저는 농민회 활동을 하면서 배우고 고민했던 것들을 농민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새로운 세상에 대한 꿈을 정책으로 만들고자 출마를 했다. 또 재벌과 고위직 간부, 특권 계층 등 1%를 위한 정치가 아닌 농민, 노동자, 도시빈민, 자영업자 등 99%를 위한 정치를 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 진심과 신력으로 농어민과 민중의 마음에 희망을 만드는 정치를 하도록 하겠다.

■ 핵심공약
- ‘쌀’과 ‘백남기’는 2015년 농업이 처한 현실을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하나의 ‘상징’이다.
쌀시장의 관세화 전환 및 추가개방 가능성에 따른 쌀 농업의 불확실성 및 농민의 불안감 증대와 아울러 쌀 소득의 지속적인 하락추세가 이어지면서 쌀 자급기반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적정수준의 쌀 자급기반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대외적으로는 추가개방의 여지를 제거하여 불확실성 및 불안감을 해소하고, 대내적으로는 쌀 소득보전을 강화해야 한다.
- 농산물 최저가격제도를 전면적으로 개편하는 것이 가격정책의 출발이라 할 수 있다. 최저가격제도의 대상품목을 현재 7개 품목에서 약 15∼20개 정도의 기초농산물로 대폭 확대하고, 최저가격을 생산비를 기준으로 설정하여 최소한 생산비는 보장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 품목별 계약재배를 품목별 생산량 및 재배면적의 절반 이상이 되도록 대폭 확대해야 하며, 정부의 들러리에 머물고 있는 위원회를 실질적인 권한과 대표성을 갖춘 새로운 거버넌스 형태로 재편해야 한다.
-또 노동자들에게는 양질의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 또 하나의 중요한 문제 중에 하나이다. 노동자농민을 쥐어짜서 상품 경쟁력을 갖췄던 지난날의 수출만능 경제의 한계와 문제점이 드러났다.
민중연합당과 저 박광순은 좋은일자리, 쉬운해고 방지법, 최저임금 1만원 인상으로 노동자를 보호하고, 서민경제를 살리려고 한다. 또한, 세계 최장시간 일하는, 우리나라 노동자들의 노동시간을 줄여 일자리 나누기를 통해 고용 창출의 방향으로 경제를 살리려고 한다.

■ 각오
이번 선거는 고위층 금수저를 대변하는 기득권 정당이 아닌 비정규직, 농어민, 흙수저를 대변하는 정당과 정치인이 누구인지 판단하는 중요한 선택의 자리이다.
민중연합당과 박광순이 민중의 진보정당, 농민의 정당, 노동자의 목소리를 대변하는데 헌신하겠다. 그리고 농어민, 노동자, 여성, 아이들 누구나 평등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순수하고 따뜻한 정치를 하겠다.
좋은 알곡에서 좋은 열매가 맺히듯 이제 우리 농업을 지키는 정치를 민중연합당 박광순이 제대로 한번 지어보겠다. 영암·무안·신안 군민들의 성원을 부탁드리고 젊은 농민후보답게 열심히 뛰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