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여성자치대학 입학식’이 지난 10일 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입학생, 전동평 군수, 이하남 군의장, 지역 내 기관사회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시니어 우리춤’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학사경과 보고와 인사말, 격려사, 입학생 선서, 축가로 채워졌으며 이어서 10기 일반과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최내수 목포대학교 평생교육원 팀장이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여성자치대학장인 전동평 군수는 “여성자치대학을 통해 느끼고 배운 것들을 지역에 환원했을 때 영암발전의 원동력이 된다”며 “미래 영암의 꿈과 희망을 만들어 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또, 지난 1년간 일반과정을 받아 수료했다는 최지혜(미암면)씨는 “지난해 교육을 받으면서 다양한 교양강좌들을 접할 수 있어서 자기개발에 대한 생각과 자신감이 커졌다”며 “특히 신달자 시인의 가정사와 여성으로서의 삶의 이야기를 들을 때는 결혼 후 대부분 엄마로서 살아가게 되는데 자신을 찾아가는 것 같았다”고 했다.
한편, 여성자치대학은 21세기 시대적 변화에 적응하고 선도할 수 있는 자질 향상과 리더쉽 배양을 위해 지난 2007년에 1년 과정의 여성 지도자 평생교육과정을 개설하였으며 2008년부터는 여성 지도자로서의 자질과 능력을 더 높이기 위해 심화과정을 추가로 개설하여 운영해오고 있다.
 <자료제공 = 영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