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 영암군지부는 지난 2일 영암군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한우협회 회원, 전동평 군수, 우승희 도의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정기총회와 더불어 무허가축사양성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5년 감사결과보고와 2016년 사업계획에 대한 건이 원안대로 통과되었다.
안상기 영암군한우협회장은 “2015년에 홍콩으로 한우를 수출할 수 있었던 것도 우리 전남이 청정구역이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청결과 소독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했다.
축사에 나선 전동평 군수는 “이제는 우리 한우가 국내시장뿐 아니라 세계시장과 함께 경쟁해야 한다”면서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하여 한우의 육질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국한우협회 영암군지부는 총회를 통해 축산박람회, 한우 먹는 날 등 행사집회에 대한 예산과 사무실운영비, 조직관리비, 회의비에 대한 2016년 사업계획 예산안을 의결했으며, 오후에는 오상화 축산환경관리원 팀장이 강사로 초청하여 ‘무허가 양성화 교육’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