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 무화과 시니어 배구동호회가 광주에서 개최된 ‘2016 광산 우리밀 배 전국배구대회’에서 시니어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달 27일부터 이틀동안 광산구청과 광산구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광산구 배구연합회 주관했던 이번 대회에서 삼호무화과 배구동호회 팀은 조별 예선전에서 군산 새만금에 이어 조 2위로 8강에 올라 준준결승과 준결승에서 광주 문정과 무등산을 세트스코어 2대0과 2대1로 각각 누른 뒤 결승에서 강호 여수 거북선을 2대0으로 물리쳤다.
삼호 무화과 시니어팀은 영암군 선·후배 사이로 30여명의 선수로 구성되어 있고 매주 2회에 걸쳐 삼호중앙초에서 연습을 실시하는 등 평소 팀웍을 다지고 있으며 각종 전국대회에 참가 시 무화과와 영암군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안영근 회장은 “영암군체육회의 적극적인 지원 등에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영암군 배구발전의 선도적 역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우수 선수상은 홍성주 선수가 감독상은 김복심 선수가 받았으며,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광산 우리밀 배 전국배구대회는 매년 개최돼 전국 배구 동호인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자료제공 = 영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