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한국외식업중앙회 영암군지부가 회원, 전동평 군수, 이하남 군의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읍 우정웨딩컨벤션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총회의 1부에서는 표창장 및 장학금 수여, 축사, 주방문화 개선을 위한 전국 외식인 다짐대회 등으로 진행됐으며 2부는 2015년도 주요사업 결산보고와 2016년 추진할 사업과 예산승인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범 영암군지부장은 개회사를 통해 “매년마다 경기가 침체되어 회복되는 기미가 보이지 않지만 침체 속에서 하루빨리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했다. 이어 “군에서 외식경영아카데미 교육을 통해 많은 의식변화와 음식 맛, 친절한 서비스정신이 향상되고 있다”며 “여기에 멈추지 말고 더 노력하여 우리 영암이 전국에서 가장 맛좋고 친절한 곳이 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축사에 나선 전동평 군수는 “먹거리의 3요소는 맛있는 음식과 친절, 청결이다”며 “이런 것들을 잘 지켜내면 맛을 찾아오게 된다”고 했다. 이어 “작년부터 군이 스포츠마켓팅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도 1월부터 12월까지 큰 행사들이 영암에서 개최되는데 외식업 사장님들이 미리 장사할 수 있는 준비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진 2부에서 영암군지부는 2016년도 중요사업 계획으로 ‘음식문화개선과 좋은 식단 자율정착’, ‘교육을 통한 회원 자질향상과 자긍심 추구’ 등 11개 목표를 정하고 중점사업으로 ‘모범업소 재지정 및 신규지정’, ‘나눔과 섬김운동(경로위안장치)’, ‘회원업소 환원사업 추진’, ‘회원 권익 및 업권 보호를 위한 사업’을 확정했다.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차별화된 먹거리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남도 좋은 식단 만들기와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 친절서비스 제공하기 등 영암지역의 요식업소들이 자율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음식문화 개선 결의문을 낭독하고 적극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이날 각종 시상 및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영암군 여성가족과 최문형 위생팀장이 감사패를 수여받았으며, 이영숙(광림가든), 이규범(굽네치킨) 회원 외 7명이 우수회원으로 표창받았다. 또 이어진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영암군지부 소속 자녀 안상수(초당대1학년) 학생 외 6명에게는 도지회 및 군지부, ㈜보해양조, ㈜하이트에서 준 장학금이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