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오전 한농연 영암군연합회 신임회장 취임식이 영암군민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전동평 영암군수, 이하남 군의회의장, 황주홍 국회의원, 김승식 한농연 전남도연합회장, 22개 시·군 한농연 연합회장, 한농연 영암군연합회관계자, 영암군청관계자, 영암읍면장, 등 내외빈 및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황주홍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이·취임식을 축하드리며 앞으로 영암군연합회를 잘 이끌어나가서 어려운 농업 경제에 도움이 되어주길” 당부했다.
조태현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이처럼 어려운 시기에 한농연 영암군 연합회장으로 취임하게 돼 어깨가 무겁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농업 농촌이 어려울 때 일수록 더욱더 힘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은 한농연 영암군 연합회 가족들이 농업중심에 우뚝 서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 회기전수 받고 17대 한농연 영암군연합회가 출범을 알리는 모습

조 신임회장은 “세계농산물 강대국과 잇단 FTA체결로 인한 농산물 가격은 대폭락을 거듭했다”며 “특히 연중 계속된 AI발병과 최근 구제역까지 농업에 미치는 피해가 막대하다 어려운 농업 실정의 안타까움이 많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 신임회장은 “정직하고 안전하게 농사지어 소비자가 원하는 농산물을 생산해 낼 것” 이며 “슬로건으로 소통하는 연합회 화합하는 연합회를 이끌어 나가고 투명하게 집안 살림 하듯이 임원들만이 아닌 회원들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숨김없이 모든 걸 함께 할 것 이고 작지만 강한 연합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조태현 신임회장은 도포면 조기축구회장, 한농연 도포면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 28년째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