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금정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금정면 자율방재단 이·취임식이 회원 및 가족, 전동평 군수, 이하남 영암군의회 의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지난 4년 동안 3·4대 금정면 자율방재단장으로 활동했던 임달주 단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기간 겨울철 폭설 제설작업, 태풍 볼라덴이 왔을 때 큰 아픔을 면민 여러분들과 함께 했던 기억들을 생각하면 방재단 여러분들과 함께 큰 보람으로 생각한다”며 “사회변화와 다양화에 따른 이웃에 관심과 애착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필요한 덕목이요 방재단의 필요성과 역할은 크게 요구 되어진다”고 강조했다.
임달주 전 단장으로부터 위촉장을 수여받은 정동원 5대 단장은 취임사를 통해 “오늘날 기상 이변 등으로 태풍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현실이다”며 “재난을 극복하고 최소화하기 위해 방재단 본연의 임무인 재해 예상지역 사전 예찰활동을 강화해 위험요소 제거 등 자연재해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는 안전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했다. 이어 “행정과 함께 우리지역 실정에 맞는 효율적인 재난 방제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단원모두가 신의를 바탕으로 조직의 결속력과 적극적이 참여가 필요하다”고 했다.
한편, 방재단 발전에 모범적인 활동을 한 우수단원에 대한 각종 시상에서는 군수상에 고재남, 민준기 단원이 수여받았으며 군의회 의장 상에는 이정선 단원, 금정면 자율방재단 단장 상에는 박승섭 사무국장이 각각 수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