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보내고 생활개선회 등 영암의 농업인단체의 연시총회가 잇따라 개최됐다. 지난 ▲15일 덕지면 생활개선회, 신북면 생활개선회, 한국여성농업인 영암군 연합회 ▲16일 시종면 생활개선회, 미암면 농촌지도자회, 영암읍농업경영인회 ▲17일 군서면 생활개선회, 서호면 생활개선회, 도포면 농업경영인회, 학산면농촌지도자회 ▲18일 미암면 생활개선회가 연시총회를 가졌다.
도포면 농업경영인회는 지난 17일 임채을 도포면장, 박찬종 군의원 및 도포면 농업경영인 회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포면 농업경영인회관에서 연시총회를 개최하고 신입회원 입회건 및 정회원 승인 및 탈퇴, 2016년 사업안건인 공공비축미 콜서비스 사업 등의 안건들을 다루었다. 송후승 회장은 “회원분들이 열심히 도와주시기 때문에 올해는 회원들이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그동안 선배님들이 닦아놓을 역사 앞에 누가 되지 않도록 지역사회에 봉사를 하면서 중추적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또, 지난 16일 열린 미암면 농촌지도자회 연시총회에서는 2016년 농사계획 및 교육계획에 대한 안건들이 다뤄졌으며, 문유성 미암면 농촌지도자회장은 “회원간의 화해와 단합을 통해 올 한해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됐으면 한다”고 했다.
생활개선회는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하여 각종 교육(농업경영 및 기술, 생활개선, 농산물가공 등), 및 읍면 봉사활동, 불우이웃돕기, 환경가꾸기 사업 등의 계획들을 수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