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영암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장성숲체원과 연계해 결혼이주여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성 편백 치유의 숲 ‘나래의 숲’의 숲속 치유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날 체험에서는 편백 숲내음길, 숲내음숲길, 건강숲길, 조림공적비 등 장성 편백 숲을 둘러보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맨발로 숲을 걸어보고, 묵언수행과 숲에서 나오는 피톤치드 및 계곡의 음이온을 들이마시며 삼림욕체조를 통해 몸을 다스리기도 했다.
또, 편백아로마 향기 맡기, 손가락요가 마사지, 힐링 산책, 단풍잎과 산수국 등을 이용한 손수건 물들이기 등 다양한 체험을 했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한 결혼이주여성은 “다양하고 흥미로운 숲 치유프로그램을 통해 기분도 좋아졌다”며 “숲속 공기가 상쾌해 마음의 여유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