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5일, 영암군은 기찬랜드 국화축제장에서 가정폭력·성폭력 추방주간(다음달 25일~12월 1일)을 맞아 ‘원 빌리언 라이징’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Walk! Dance! Rise!'를 슬로건으로 정해,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기찬랜드 국화축제장에 가정폭력 성폭력 예방 홍보물과 배너를 전시한다.
다음달 5일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사전 캠페인을, 오후 4시부터 김창조 공연장에서 ‘원 빌리언 라이징(1 Billion Rising)' 플래시 몹으로 영암경찰서, 행복한가정상담센터, 자원봉사단체 퓨전에어로빅, 영암여고 스텝 동아리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2012년 극작가 이브 엔슬러가 만든 ‘원 빌리언 라이징’ 캠페인은 여성폭력 근절을 위해 만들어졌으며, 국내에서는 제주, 서울, 고성에서, 국제적으로는 필리핀, 독일에서 열린바 있다.
군 관계자는 “여성에 대한 차별과 폭력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원 빌리언 라이징’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여성 폭력뿐 아니라 모든 가정폭력·성폭력 추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