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영암군민의 날 행사 전야제가 열렸다. 이번 군민의 날 전야제에서는 전동평 군수를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전국의 향우회원, 주민 등 30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본 기념식에 앞선 지난 27일에는 군민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 영암군 산악협회의 주최로 월출산 바우제를 열렸고 같은날 오후 4시에는 영암군민회관에서 월출인 고향의 밤 행사가 열려 오랜만에 만난 고향 친지들끼리 오붓하게 추억의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어 오후 7시에는 실내체육관에서 하춘화, 박상철, 최유나 등 국내 인기 정상의 가수들이 총 출동한 목포MBC 특집 축하쇼가 군민의 날의 분위기를 한껏 띄었다.
28일 오전 10시 30분에 열릴 예정인 이번 기념식에서는 학산면 광암출신으로 한일농업농촌문화연구소 대표를 맡고 있는 현의송(74) 씨에게 군민의 상이, 곽정완(61·재경영암읍향우회장), 김인호(49·서울시의원), 문충석(69·대덕교통 대표)등이 각각 자랑스러운 월출인상을 수상될 예정이다.
또 군서면 출신으로 전 대통령비서실 비서관을 역임한 조인근(53)씨에게는 자랑스러운 공무원상이 수여되고, 효자상에 고현익(57·삼호읍), 효부상에 이화례(70·미암면), 감사패에 고창회(66) 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장, 공로패에 돌쇠봉사회(회장 김동연)·금정청년회(회장 최영택) 등 2개 단체가 각각 상을 수여받게 된다.
전동평 군수는 “6만 군민의 하나 된 마음이 뭉쳐지면서 우리 영암군이 눈부신 성장을 거듭해 오고 있다”며 “군민의 날 행사를 통해 다시한번 군민의 단결된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어려운 여건이지만 군민과 행정이 함께 힘을 합쳐 헤쳐나간다면 충분히 극복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