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영암교육지원청은 지날달 28일부터 31일까지 영암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2015 장애학생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관내 초·중 특수교육대상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운영하였다.
영암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교사 3명과 외부교사 3명의 선생님이 함께한 이번 프로그램은 ‘나노블럭조립, 가죽공예, 원예치료, 피자 만들기’로 총 4개의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오랜 시간 활동 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는 참여 학생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오랫동안 주의집중할 수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여러 구성원들과 함께 어울려 참여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서로 대화하고 어려운 부분을 도와주는 등 타인을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피자 만들기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유명 피자집에 가서 음식 재료를 직접 만져보고 만들어 보고 먹어봄으로써 참가 학생들의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영암 특수교육지원센터 관계자는 “방학 중 장애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방학생활을 영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하고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5 장애학생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방학 중 장애학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학생의 잠재능력을 극대화하며 또래와의 협동심과 배려하는 마음을 기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으며 해마다 방학 동안 실시되고 있다.   

<기사제공 = 영암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