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부터 13주간 외식업주 32명과 농업인단체 5명, 여성단체 5명 등 총 42명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수업을 진행해 왔던 ‘2기 외식경영 아카데미 수료식’이 지난 22일 청풍원 웨딩홀에서 개최됐다.
아카데미 교육 수료생, 전동평 군수, 이하남 영암군 의회 의장, 기관사회단체 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수료식에서는 교육경과 보고 이후 열정을 갖고 끝까지 교육에 참여한 33명의 교육생들에게 수료증이 전달됐으며, 군수상을 비롯한 각종 시상, 격려사, 축사가 이어졌다.
이날 시상에서는 군수상에 황애순(신토불이 감자탕), 김점순(소문난 만두 김밥전문점), 김해선(철판요리전문점), 손남일(대불향기사님식당), 박점옥(금호가든), 하미정(예비창업자)씨가 수상했으며 국회의원 상에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영암지부장 김애란씨 외 3명, 영암군의장상에 예비창업자 나동호씨 외 1명, 중앙회장상에 영미대중음식점 송명임씨, 도지회장에 설국 문영미씨가 수상했다.
전동평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바쁜 중에도 13주 동안 교육에 참석한 것은 대단한 일이며, 이번 교육을 통해 얻은 것을 적극 활용해 건전한 외식문화 형성을 주도하는 외식인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영암군이 문화·체육·관광 사업의 원년이 되도록 하기 위해 수료 받은 여러분들이 스스로 발전하고 성공해야 되고, 그 성공의 밀알이 되는 시작이 외식경영 아카데미였다”고 했다.
한편, 외식경영 아카데미는 영암군외식업지부 주관으로 남도외식 문화개발원에 위탁 운영돼 왔으며 전국 유명 맛집 대표와 음식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외식산업시대 러더쉽과 식당 혁신 경영, 외식업 경영 기법과 기업가 정신, 식당성공 전략과 영암식당 마케팅 전략, 지역음식 전국화전략 마케팅과 문화 컨텐츠를 위한 음식, 고객감동을 주는 서비스 전략, 모바일 앱을 활용한 홍보전략, 외식업 성공사례, 유명 맛집 탐방 등 주로 외식업주 역량강화에 비중을 두어 교육이 실시됐다.
2기 외식경영 아카데미는 전체 교육생 42중 우수학생 33명이 수료증을 받았으며, 수료증을 받은 교육생 중 우수학생 20명은 향후 특화음식개발 심화과정교육을 내년 2월부터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