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의 최일선에서 민·관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복지에 힘써 온 이장들의 사기진작 및 화합과 소통을 위해 ‘영암군 이장단 한마음대회’가 지난 15일 영암실내체육관에서 11개 읍면이장, 전동평 군수, 이하남 군의장, 지역기관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영암군이장단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의 개회식에서는 자랑스러운 이장 상 및 장기재직자 공로패 시상 등 각종 시상과 대회사, 격려사, 축사로 이어졌으며 오후에는 민속경기와 노래자랑 등 친목을 도모하는 뜻 깊은 시간으로 채워졌다.
지역사회와 군정발전을 치하하는 자랑스러운 이장상에는 최목미(삼호읍), 조형일(덕진면), 박종윤(신북면), 최혁운(군서면), 김문길(학산면), 김점복(미암면)씨가 전동평 군수로부터 표창을 받았으며, 10년 이상 이장직을 맡아 공로를 인정받아 문형직(영암읍), 고홍윤(삼호읍), 조재현(덕진면), 신팔균(금정면), 황선남(신북면), 박지수(시종면), 진성진(도포면), 이복기(군서면), 박두일(서호면), 오춘선(학산면), 정점동(미암면)씨가 장기재직자 공로패를 수상했다.
이어 군의장 상에는 김홍길(영암읍), 김용호(금정면), 문진옥(시종면), 김길남(도포면), 임봉석(서호면)씨가 영암군의회 이하남 의장으로부터 수여받았으며, 지역민에게 헌신하고 봉사한 공을 인정받아 공직자 최진석(군서면사무소), 구승의(신북면사무소), 유리(삼호읍사무소)씨가 장태웅 영암군이장단협의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시상식에 이어 대회사에 나선 영암군이장단협의회 장태웅 회장은 “많은 어려움이 있어도 군민화합과 영암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이장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한마음대회를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민·관의 협력을 도모함은 물론, 서로 믿음을 가지고 더욱 단합해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이장직 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축사에 나선 전동평 군수는 “영암군의 최일선에서 군정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마을 이장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영암군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변함없는 지원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