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군수 전동평)이 지난 25일 영암군청 왕인실에서 고석홍 광주지방검찰청 목포지청장을 초청하여 ‘인문학, 영화, 창의력’이라는 주제로 ‘21영암포럼’을 개최했다.
영암군민과 공직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에서 고석홍 목포지청장은 인문학적 소양뿐만 아니라, 법무연수원 신청사 건립 프로젝트 책임자로 재직 중 경험했던 당시의 이야기와 자료들을 통해 공직자로서의 열정적인 자세를 강조하며 큰 호응을 이끌었다.
또한, 고석홍 지청장은 “영암 월출산과 금정 대봉감 농가 일손돕기를 통해 알게 된 영암의 풍부한 특산품과 관광자원을 언급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열심히 알리겠다”고 말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영암군의 대표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21영암포럼’에 사회적으로 관심이 높은 전문 지식인이나 주제별로 학식과 덕망이 높은 유명인사를 초청하여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제공할 것이며, 2016년에는 더욱 더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석홍 목포지청장은 서울 출신으로 서울 장충고등학교,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29회 사법시험 합격 후 1996년 부산동부지청에서 검사로 첫발을 떼었으며, 법무연수원 연구위원과 광주고등검찰청 부장검사를 역임하였고, 올해 2월달 광주지방검찰청 목포지청장으로 재직 중이다.

<기사제공 = 영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