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청소년 수련관 대강당에서 영암군 기독교연합회 주최로 지역 청소년, 기독교연합회 회원, 전동평 군수, 행사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군 청소년 대잔치가 개최됐다.
‘삶으로 말하라!’ 주제로 열린 이 행사는 1부 박대식 목사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기독교연합회 회장 전요섭 목사의 대회사, 전동평 군수의 축사 등으로 진행됐으며 2부 행사는 청소년들의 장기자랑으로 진행됐다.
영암군 기독교 연합회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자치 활동을 통해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사고를 함양하고, 청소년 문화를 통해 책임감 있는 사회인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이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청소년들이 사업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성인중심의 사고와 제한되어 있는 청소년 문화 활동이 올바르게 회복되고 성장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옥돌 어라하 태권도시범단의 ‘태권무 및 격파시범’으로 시작된 2부 청소년 대잔치는 낭주중학교 김해진 외 6명의 ‘혜성’ 외 1곡의 밴드, 덕진교회 강덕호 외 8명의 ‘곁눈질’ 중창, 낭주중학교 홍가형 외 5명의 ‘미쳐’ 외 2곡의 댄스 등 총 15개 팀의 밴드, 합창 그리고 댄스 공연 등과 힙합댄스 P·K팀의 특별초대공연으로 채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