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탁 독거 노인과 장애 및 소외계층 지역민들에게 김치를 전달하여 따뜻한 사랑을 함께 나누기 위한 ‘사랑의 김치 나누기’ 행사가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영암지역자활센터 군서작업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영암지역자활센터가 주축이 되어 영암군, 전국교직원노동조합영암지회, 전국공무원노동 영암군지부, 광주은행영암지점, 사랑나눔 자원봉사자회, 영암농민회, 영암라이온스클럽, 영암신용협동조합, 영암축산업협동조합,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전남지부 영암지회, 한사랑 노인요양센터, 현대삼호 사원아파트 입주자회가 소속 130여 명이 함께 배추절임, 배추씻기 및 양념준비, 버무리기 등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배추 4천 1백포기, 무 250개 물량을 김장하여 독거노인, 소외가정 불우이웃 등 950세대에 4일 전달된다.
행사에 참여한 영암라이온스클럽 문금희씨는 “5년 넘게 한 번도 이 행사에 빠지지 않았다”며 “나눔이 좋고, 작은 일이지만 돕는 것 자체가 기쁨이다”고 참가 소감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