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북중학교(교장 김영길) 1학년 21명의 학생들은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라 2,3학년 시험기간인 10월7일과 8일 이틀간에 걸쳐 현장 진로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첫째 날은 광주에 있는 치즈체험장을 찾아 우유에서 치즈가 되기까지의 제조과정, 치즈 관련 산업(직업)등에 대하여 체험할 수 있는 진로탐색의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은 해남에 소재한 전라남도학생교육원에서 역점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1일 진로체험 캠프로 진로교육 관련 특강, 미디어체험, 목공체험, 금융체험, 제과·제빵체험 등으로 구성되어 이루어졌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중 학생이 원하는 분야를 스스로 선택하여 소집단 분임별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영상 자료 제작, 목공예품 제작, 금융관련체험, 제과 실습 등 학생 개인의 선택 맞춤형 체험활동을 실시함으로써 진로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고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고려한 진로개발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체험이 됐다.   

인솔교사들은 학생들이 저마다 자신이 만든 목공예품과 과자를 손에 들고 친구들에게 자랑삼아 얘기하는 모습을 보며, 앞으로도 체험중심의 실질적인 진로교육을 통한 진로탐색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자료제공 = 영암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