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지난 7월부터 한 달여간 개최한 ‘왕인박사 추모 전국 사이버 학생백일장’에서 한은영(경기 서해고등학교 2학년)학생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왕인박사 추모 사이버 학생백일장은 우리의 문화를 일본에 전파하여 아스카 문화의 시조로 추앙받고 있는 왕인박사의 위업을 계승하고 학생들의 문예 창작 능력을 함양하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백일장에서는 대상을 수상한 한은영 학생 외에도 최우수상 김도원(강원도 원주삼육중), 우수상 손주영(경기도 서해고), 박윤수(경기도 양일중), 장려상 박보화(영암 삼호서초)과 입상자 5명 등 총 10명이 수상하였다.
한편, 올해 왕인박사 추모 사이버 학생백일장은‘왕인을 꿈꾸다’란 주제로 7월 28일부터 8월 31일까지 개최하여 영암군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 초·중·고등학생의 응모작을  74건 접수 받았다.
영암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백일장을 통해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에게 왕인정신을 계승하고 우리의 역사와 영암을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